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18. 장 18
19. 장 19
20. 장 20
21. 장 21
22. 장 22
23. 장 23
24. 장 24
25. 장 25
26. 장 26
27. 장 27
28. 장 28
29. 장 29
30. 장 30
31. 장 31
32. 장 32
33. 장 33
34. 장 34
35. 장 35
36. 장 36
37. 장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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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6
이욱의 목구멍에서 불분명한 중얼거림이 흘러나왔다. 마치 항의하는 듯하면서도 동시에 순응하는 듯한 소리였다.
소녀의 손가락이 조금씩 엉덩이 틈새로 들어가 건조한 구멍 주변을 문질렀다. 이욱의 하체가 완전히 젖어 반짝이게 될 때까지 계속하다가, 그제서야 손가락을 움직여 한 마디를 집어넣으며 명령했다. "다리 구부려서 벌려. 네 부끄러운 것들 다 보이게."
이욱이 뭔가 말하려 했지만, 발목의 구속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가벼운 것을 발견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풀릴 것 같은, 느슨하게 발목을 묶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재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