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2

"사장님, 아... 아..."

추커얼이 깜짝 놀라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옆에 있던 휴지를 집어 들고 마른 기침을 했다.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하하 웃었다.

방종 후의 만족감이 내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들었다.

"이거, 너무 맛없어요..."

추커얼이 조심스럽게 나를 흘겨보았는데, 그 애교 있는 모습에 나는 또다시 욕망이 일어날 뻔했다.

다행히도 이때는 마침 성현 시간이었다. 추커얼이 깡충깡충 뛰어 화장실로 가서 입을 헹구고 침대로 돌아오자, 내가 손짓을 하니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내 품으로 파고들었다.

"커얼, 네가 나 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