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54

"음, 고범, 빨리 넣어줘, 이산성은 정말 참을 수가 없어."

이산성은 정말 예상치 못했다. 평소에 단정하던 이모가 그런 일에 있어서는 오히려 대담해질 줄이라고. 이산성이 제대로 된 위치를 찾지 못하자, 이모는 손을 뻗어 이산성의 굵직한 그것을 붙잡고 자신의 은밀한 곳으로 인도했다.

이산성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정신을 가다듬어 이모의 열린 입구를 한번 쳐다보고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 목소리를 흉내 내며 말했다. "알았어, 지금 해줄게."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이산성은 아예 이모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정확한 위치에 맞춰 단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