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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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장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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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15
"진서, 정말 나랑 돌아갈 거야?"
또 이 말이야! 젠장 왜 항상 이 말만 하는 거야! 진서는 미간을 찌푸리며 자기 바보 같은 남자에게 만 번째 확인했다. "소저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할게. 이번 생에는 네 곁에 붙어 있을 거야. 네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 마음은 변함없어. 날 빼앗아 갔으면 책임을 져야지! 하지만 나도 체면이 있는 사람이야. 수삼아, 네가 정말 날 보기 싫다면 당장 떠날게. 이번 생에 네 앞에 얼씬도 안 할 거야!" 말을 마친 진서는 볼이 부풀어 오른 채 휙 돌아서서 달려갔다.
"진서, 가지 마!" 수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