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 장 1
2. 장 2
3. 장 3
4. 장 4
5. 장 5
6. 장 6
7. 장 7
8. 장 8
9. 장 9
10. 장 10
11. 장 11
12. 장 12
13. 장 13
14. 장 14
15. 장 15
16. 장 16
17. 장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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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17
"너희들 변태야! 반역이다! 반역이다! 조폭 두목이 살인했다!" 수십 명이 한꺼번에 수삼을 향해 몰려들었고, 현장은 말할 수 없이 혼란스러웠다. 노장군은 땅에 기어가고 있었지만, 혼란 속에서 홍위병들에게 밟혀 쓰러졌다. 그들은 마치 미친 사람처럼 감각을 잃은 듯했다. 그들이 밟고 있는 것이 살아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한때 총을 들고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노전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아니면 그들은 모든 것을 알면서도 그저 그가 죽기를 바랐던 것일까!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엎드리고.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엎드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