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15

"이것... 어... " 오종상은 어찌된 영문인지 장지림 앞에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면적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조금이라니요? 조금이 대체 얼마나 되는 건데요? 한 두 무인가요? 아니면 백 무, 이백 무인가요?" 장지림은 오종상이 그쪽에 면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곧바로 끈질기게 물었다.

"그게...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오종상이 더듬거리며 말했고, 손바닥에서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우리 조에 면적이 있다면, 왜 배당금을 본 적이 없는 거죠?" 장조장은 오종상이 그쪽에 면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