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07

"사정이 이런데, 네 외할머니가 최근에 아마도 위독하셔서, 침대에 누워 계속 샤오바오만 찾으시는구나. 내 생각에는 샤오바오도 여름방학이 되었을 테니, 너희가 샤오바오를 데려와서 외할머니가 한번 보시게 하면 어떨까..."

우슝펑의 외할머니는 여든이 넘으셨고, 작년 가을에 침대에 누워 거의 회복하지 못할 뻔했다. 바로 그때 장추이잉이 자기 어머니를 보러 갔던 그 날 밤, 자오칭이 정신없이 장즈린에게 틈을 주게 된 것이었다.

인간의 감정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이어서, 사람이 임종 시에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바로 자신의 자손들이다.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