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

"나... 나 아래가 젖었어요..."

무사문은 정말이지 이 육봉을 입에 물고 싶지 않았다. 다른 방법으로 남자의 관심을 돌리려 했다.

"제 아래... 음란한 구멍이... 젖었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엄서의는 그가 뒤쪽 구멍을 말하는 줄 알고 짜증스럽게 말했다.

"벌써 참을 수 없는 거야? 나중에 깨끗이 씻고 거기를 범할 테니, 지금은 교육 성과나 보자고."

무사문은 힘겹게 고개를 저었다. 눈물 한 방울이 소리 없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마음속에서 가장 숨기고 싶었던 비밀을 자신이 직접 꺼내 자신을 모욕하는 남자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