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9

"퍼덩..."

자오닝이 땅에 쓰러진 후, 리윈샤오는 경멸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가 루쯔치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루쯔치의 얼굴이 충격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순간, 루쯔치는 리윈샤오의 보호 아래 있었기 때문에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여자아이가 암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의 얼굴에 놀란 기색이 떠올랐다.

"그 아이는 나랑 비슷한 나이인데, 암살자라고? 어떻게 그럴 수가..." 땅에 쓰러진 자오닝을 바라보며 루쯔치의 마음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