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2

"아니, 아니야, 내 신분은 언제 발각된 거지?" 갑자기 깊은 의문이 진준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는 자신의 진짜 신분이 어떻게 이윤소에게 알려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다행히 내 감각이 예민해서 네 몸에 숨겨진 살기를 발견할 수 있었지...

진준의 뒤에 서 있는 이윤소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었다. 그의 눈에는 무도 대사 수준의 실력을 가진 진준이 자신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보였다.

"뭐라고? 뭐라고? 이 진준이 군부 사람이 아니라고?"

"진준이 지옥화 소속이라고? 독사라니 그건 또 무슨 뜻이야?"

옆에서 소파에 앉아 있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