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

"자, 소살수야, 사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네가 이류 살인자라는 거야. 위장 실력이 불합격이라고. 내가 네 교관이었다면 직접 손으로 널 죽였을 거야." 이윤소는 고개를 돌려 뇌사 살인자를 바라보며, 그의 눈에서 깊은 빛이 번뜩였다. 그가 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직접 찔렀다.

순간, 극심한 통증이 뇌사 살인자의 뇌리에 치솟았다. 그의 눈이 뒤집히더니 입에서 하얀 거품을 물고 기절해 버렸다.

뇌사 살인자가 자살하거나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윤소는 약간의 최면술을 사용해 상대방을 혼수상태에 빠뜨렸다.

이윤소는 이 뇌사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