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07

"고수는 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법이지!"

한참 후에야 무연이 감회가 깊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 순간, 그는 이미 이윤소의 열렬한 팬이 되어버렸다.

이윤소가 옥기점을 나선 후, 주머니 속의 휴대폰이 갑자기 진동했다. 손을 뻗어 휴대폰을 꺼내 보니, 그의 두 눈에 빛이 스쳐 지나가며 얼굴에 저절로 기쁜 기색이 떠올랐다.

이윤소의 휴대폰에 방금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는데, 발신인은 바로 노자오였다!

"역시 노자오는 신용을 중요시하는 사람이군. 내가 그의 아내를 찾아주니 약속대로 내 편에 가담하겠다고 하네." 말하면서 이윤소는 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