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이윤소는 자신의 살기로 티베트 사냥개를 위협했다. 그의 전력을 다한 공격 앞에서는 호랑이와 맞설 수 있는 티베트 사냥개조차도 그의 살기에 위협받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퍼덕퍼덕..." 피빛 티베트 사냥개가 네 다리를 땅에 대고 고개를 숙인 채, 입에서는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내뱉었다. 마치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처럼 보였다.

티베트 사냥개를 겁에 질리게 한 후, 이윤소는 몸을 돌렸다. 그는 급히 통명추를 품에 안으며, 이리저리 손을 움직이면서 위로했다. "통명추, 걱정 마. 이제 괜찮아. 그 망할 티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