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

"콜록! 콜록..."이 운소가 대답하기도 전에 소파에 누워 쉬고 있던 부운청이 갑자기 깨어났다. 그녀는 눈을 뜨고 자신이 이미 집에 돌아와 있는 것을 보고는 옆에 있는 동명추를 본능적으로 붙잡으며 물었다. "동명추? 내가 어떻게 집에 돌아온 거야? 내가... 날 구해준 그 사람은?"

동명추는 급히 그녀에게 따뜻한 물 한 잔을 건네며 안심시켰다. "운청아, 일단 진정해. 우리는 지금 안전해. 자... 물 좀 마시고 천천히 이야기해."

부운청은 물잔을 받아 연달아 몇 모금을 크게 마시고 나서야 서서히 진정되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