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54

내가 이 일을 직접 꼬집어 말하자, 노란 머리의 얼굴색이 순간 좀 안 좋아졌다. 그는 주먹을 꽉 쥐며 음침하게 말했다. "아직도 잘난 척이냐? 내가 제일 짜증나는 게 너 같은 잘난 척하는 놈이야. 형제들, 때려. 이 자식 머리채 잡고 확 패..."

이 녀석 말이 정말 너무 많아서 나는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그의 말이 아직 끝나기도 전에 손바닥으로 한 대 후려쳤다.

내 힘이 얼마나 무시무시한데?

비록 지금 내가 힘을 조절했지만, 그 노란 머리는 내 한 대에 그대로 날아가 길가의 가로등 기둥에 부딪쳤고, 그 가로등 기둥이 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