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6

"형님, 우리 정말 이대로 그냥 넘어갑니까?" 닭벼슬 머리의 남자가 후쯔타오에게 물었다.

"그럼 어쩌겠어! 설마 그에게 찾아가 문제라도 만들겠다고?" 후쯔타오가 닭벼슬 머리를 노려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수양과 후쯔청이 장성의 두 도련님이라는 것만 알지만, 후가의 사람인 그는 수양의 배경이 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양은 의사고, 수양의 할아버지도 의사이며, 스승 역시 의사였다.

당시 장성은 후가만 독주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또 다른 하나인 허가가 있었다.

그 허가가 바로 수양의 스승을 건드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