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0

"이구, 향초가 기절했는데, 왜 네가 데려온 거야? 안암은 어디 있어?" 옥란이 방 안에서 의아하게 물었다.

"이건 안암 그 자식이 한 짓이에요. 형수님, 제가 이런 일로 거짓말할 이유가 있겠어요?" 안이구가 초조하게 말했다.

바로 그때, 안사청이 마침 옥란의 집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안이구가 그녀의 형수 향초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향초는 여전히 기절한 상태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아래로 향하자, 안이구의 당당한 '텐트'가 그녀 앞에 위풍당당하게 드러나 있어 깜짝 놀라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그녀는 안이구가 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