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078

양몽링은 침실에 들어간 지 채 2분도 안 되어 몸에 딱 달라붙는 요가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그녀의 완벽한 몸매가 더욱 완벽하고 섹시하게 돋보였다. 정말 앞뒤로 볼륨감 있는 몸매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안이거우를 당혹스럽게 만든 것은, 그가 순간적으로 반응이 일어났다는 점이었다. 그녀가 입은 요가 바지가 너무 꽉 끼어서 매력적인 부분이 마치 안 입은 것처럼 선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손에 요가 매트를 들고 거실에 펼치더니 안이거우에게 손짓했다. "이거우,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