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58

"바로 그 뜻이에요. 그럼 먼저 어머니 진맥부터 해보고 진찰해 보세요." 자오둥량이 웃으며 말했다.

장원쾌는 그녀의 부드러운 옥 같은 손을 내밀었다. 매우 하얗고 부드러운 손이었으며, 양몽링과 비슷했다. 물론, 그녀에게는 양몽링이 가진 특유의 교태스러움과 여인의 분위기는 없었다. 그녀는 더 단호하고 능력 있어 보였다. 역시 자오둥량과 함께 세상을 정복해온 여자였다.

안얼거우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자세히 맥을 짚었다. 장원쾌는 안얼거우의 강한 큰 손에 손목이 잡히자 가슴이 두근거렸고, 안얼거우는 그것을 단번에 느꼈다. 그녀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