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83

"저는 회사에 가서 경영 구조를 약간 조정할 생각입니다. 회사는 하루라도 주인 없이 있을 수 없으니, 모란을 총경리로 승진시키고 제가 이사장을 맡으려고 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원연이 두 사람을 바라보며 물었다.

"네? 장 사장님, 제가 총경리를요? 괜찮을까요?" 모란이 놀라며 물었다. 물론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기쁨이 어려 있었다.

"모란, 당신은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모가 당신을 믿는 만큼, 꼭 열심히 해야 해요." 안이구가 웃으며 말했다.

"이구 오빠, 차라리 오빠가 총경리를 맡는 게 어때요? 저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