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196

"장미윤이 말했다.

안이거우는 사실 마음속으로 왕준보를 깨우려면 루윈 아주머니 외에는 아무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안다군이 있는 자리라 장미윤에게 말하기가 껄끄러워 그저 그녀와 함께 한숨만 내쉬었다. 안다군은 안이거우마저 희망이 없다는 것을 보고 의기소침해져서 일이 있다는 핑계로 먼저 자리를 떴다.

그가 떠나자마자 안이거우는 문을 닫았고, 장미윤은 그가 분명 하지 않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거우, 혹시 준보를 깨울 방법이 있는 거니?" 장미윤이 반가워하며 물었다.

"아주머니, 정말 똑똑하시네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