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09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회사에 도착해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 회의실로 들어갔다. 한 경비원이 모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사장님 오셨습니다. 안 사장님도 오셨네요? 바로 이분들입니다. 이분이 자신을 조 이사님의 아내라고 하고, 아이는 조 이사님의 딸이라고 합니다."

"알았어요, 주윈, 나가 봐요! 여기는 우리가 맡을게요. 문 잘 닫고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해요." 장원궈가 말했다.

경비원 주윈은 고개를 끄덕이고 나갔다. 안이거우는 이미 일어서 있는 여자를 살펴보았다. 서른 살 정도의 젊은 여인으로, 이목구비가 청초하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