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11

"장원연이 일러주었다.

"알아요, 그런데 경비원이 이미 알게 된 건 괜찮을까요?" 이빙첸이 물었다.

"괜찮아요, 우리 경비원들은 모두 회사에서 여러 해 일한 직원들이라 충성심은 문제없어요."

두 사람이 회의실을 나오자, 안얼거우는 이미 작은 링얼을 데리고 아래층 거실에서 놀고 있었다. "얼거우, 가자! 우리가 모녀에게 방을 하나 잡아줘서 일단 머물게 하고, 내일 모란에게 집 한 채를 마련하도록 할게. 우리 자오씨 그룹은 다른 건 몰라도 집은 많으니까." 장원연이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표정이 이렇게 편안한 것을 보니 안얼거우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