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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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며, 안사청의 손을 잡고 나갔다.

장원은 그 말을 듣자 매우 수치스럽고 화가 나서, "무례하군요, 잠깐만요, 말을 분명히 하세요! 누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거죠? 이 일은 제 남편이 저한테 맡겼으니, 제가 반드시 잘 처리해 드리겠어요. 하지만 저는 어른으로서, 제 아들의 어머니로서, 여러분이 계속해서 제 아들이 안사청의 배를 불러오게 했다고 말하는데, 상황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도 되나요?

어떻게 봐도 안사청의 사촌 오빠 같지 않은 당신이 정말 안사청의 사촌 오빠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만약 당신이 그녀의 남자친구라면?

결국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