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74

"단명귀, 이게 그렇게 중요해?"라고 이향옥은 그에게서 느껴지는 강렬한 남성미를 느꼈다. 그녀는 그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응, 나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있거나 벌주고 싶은 여자만 키스해. 처음에는 너한테 감정이 없었고, 아무리 섹시해도 키스하고 싶지 않았어. 지금은 생겼지만, 몇 가지 확실히 알고 싶은 게 있어."라고 안이구가 솔직하게 말했다.

"많은 남자들과 키스했다면, 키스 안 할 거지, 맞지?"라고 이향옥이 물었다.

"응, 그렇게 말할 수 있겠네!"라고 안이구가 솔직하게 대답했다.

"많은 남자들과 키스해본 적 없어.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