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75

"좋아요, 말씀하세요! 이사장님이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기본적으로 이견이 없어요. 이사장님이 특별히 착한 여자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분은 절대 저를 해치지 않을 거고, 더욱이 링아를 해치지도 않을 거예요. 당신도 좋은 사람이니 우리 모녀를 해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허허, 나한테 아첨하지 마. 난 한 번도 좋은 사람이었던 적 없어. 이런 거야, 원쥐안 누나가 말하길, 링아와 자오둥량의 또 다른 딸인 뉴뉴에게 완전한 가정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내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으면 한대. 그리고 너와 쟈오쟈오를 자오씨 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