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56

안대군은 듣자마자 바로 깨달았고, 서둘러 다시 구양성공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이 불분명하고 아무도 들어갈 용기가 없어서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구양성공이 이미 현지 파출소 경찰에게 유정곡으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를 모두 봉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성공, 그럼 결국 살아있는 사람도 못 봤고, 죽은 시체도 못 봤다는 거지?" 안대군이 물었다.

"그렇게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이 이미 들어가서 이삼일 동안 실종됐으니, 분명 위험한 상황일 겁니다! 제가 사람을 보내 확성기를 들고 유정곡 입구에서 이틀 동안 외쳤지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