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60

"안대표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안대표의 말에 안대군, 구양성공, 장 진장 등은 모두 근거 없는 걱정에 빠졌다. 그들이 비록 관직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관모를 벗으면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게다가 안대군도 어릴 때부터 유정곡의 신비롭고 위험한 이야기를 들어왔고, 몇몇 사건들은 실제로 주변에서 일어났기에 믿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된 두 사람의 행방이었다. 과연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살아있다면 어디에 있는 것인지. 특수경찰까지 동원되어 몇 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성과 없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