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75

"삼촌, 내일 아침에 산에 들어가서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먼저 돌아가셔도 됩니다. 여기 계셔도 소용없어요. 제가 직접 이 일을 조사해보고 싶어요. 정 안 되면 유정곡에 들어가서 안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해볼 거예요." 안이구가 말했다.

"안 돼, 이구야, 절대 안 돼. 이미 두 명이나 죽었잖아. 심지어 군인 특수경찰이 총을 들고 들어갔다가도 시체로 나왔다고! 네가 무술을 할 줄 안다 해도 안에는 정말 너무 위험해. 절대 안 돼." 취방은 누구보다 조급해하며 안이구의 모험적인 생각을 먼저 저지했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