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34

방금 소개한 둘째 엄마와 셋째 엄마는 모두 황호의 여자들이었다. 결혼증명서는 없었지만 모두 그의 여자로, 이렇게 함께 살고 있었다. 황메이얼의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고, 황호 같은 남자의 삶에는 여자가 없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개가 끝나고, 황메이얼은 안얼거우를 데리고 황가를 둘러보았다. 어느 쪽이 누구의 방인지, 어떤 방들이 무슨 용도인지 설명했는데, 어쨌든 이 집은 생활, 오락, 운동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생활 공간이었다.

7시쯤, 황호 부자 셋과 저우링도 모두 돌아왔고, 장친도 운동을 마치고 캐주얼한 옷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