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559

"양잉도 장표가 그런 비도덕적인 일을 할 사람은 아니라고 말했어요. 아마도 이번에 세 개의 입찰이 모두 크다 보니, 그가 지금 수강시 부동산계에서 거물급이니까 자기가 이렇게 큰 입찰 하나를 따내고 싶은 것도 당연하겠죠." 장원견이 말했다.

"이 일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아요. 누나, 제가 장표를 만나 이야기해보고 그의 속내를 좀 떠봐야겠어요." 안이구가 말했다.

"좋아! 그럼 먼저 전화 한 통 해봐!" 장원견이 말했다.

안이구는 즉시 휴대폰을 꺼내 장표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문득 생각이 바뀌어 그만두고 장원견에게 말했다.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