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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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구도 그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느껴서 그녀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녀의 뒤를 따라가며 그녀의 둥글게 솟은 엉덩이를 바라보니 한번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그는 안 된다는 걸 알았다. 특히 이런 때는 절대 안 되었다. 장잉에게 협박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순전히 그녀의 유혹을 견디지 못했을 뿐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 안이구는 그저 미색에 약한 사람이었다.

안이구의 방 문 앞에 도착하자, 장잉이 갑자기 멈춰 서서 돌아보았다. 사실 그의 아래쪽 상황을 특별히 살펴보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