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66

"물론이죠, 제 형수님은, 제 형수님 옥란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예요. 저는 어릴 때부터 그녀에게 반했어요. 물론 그녀도 당신이 말한 백호정, 남편을 죽이는 여자죠. 그리고 우연히도 제 사촌형은 정말 일찍 죽었어요. 그녀는 자신이 남편을 죽게 했다고 자책하며 더 이상 남자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었죠. 하지만 저에 대해선 어쩔 수 없었어요. 우리가 사랑에 빠진 후에도 그녀는 당신처럼 중요한 순간에 저를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이러다 저 죽겠다고요! 안이구는 상관하지 않았죠! 아주 단호하게 그녀를 가졌어요. 결과가 어땠는지 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