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69

"좋은 동생, 나를 영 언니라고 불러. 장 교수라고 부르면 너무 남 같잖아. 네 일이 바로 우리 일이야." 장영이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은 더할 나위 없이 명백했다. 안사청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영 언니, 알겠어요. 그런데 당신들은 저녁에 떠나는 거죠? 아직 두 시간 남았는데, 우리 앉아서 좀 이야기할까요? 곧 비행기 타러 가셔야 하니까요."

바로 그때, 밖에서 누군가 소리치는 것이 들렸다. "안사청, 거기 있어? 이봐요, 내 아내 안사청이 여기 왔나요? 방금 그녀가 당신 가게에 들어가는 것을 본 것 같아서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