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63

안이구가 한껏 즐기고 있을 때, 교도소의 경보가 울렸다. 남자같은 여자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안이구를 포기하고 일어나 자신의 옷을 정리했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안이구의 뺨을 쓰다듬더니 역겹게도 안이구의 입에 키스를 했다. 씨발! 안이구는 질겁했고, 자신이 당했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

좀 화가 나서, 안이구는 '네가 뭘 원하든 원하라지만, 왜 내 입에 키스를 하냐고. 안이구의 입은 오직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만 허락하는 거라고. 그렇게 대단하면 네 옆에 있는 두 미녀한테 안이구에게 키스하라고 시켜보지 그래!' 라고 생각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