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766

남자같은 여자가 문을 열고 안이구를 데리고 함께 가자고 했다. 임리가 바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남자같은 여자가 그녀를 막으며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위험인물이라 그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이구 오빠, 우리 할 말이 있어서 자세히 얘기하고 싶어요, 나와 주세요!" 임리가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심지어 안이구와 눈을 마주치지도 못했다. 안이구는 한 눈에 그녀가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더욱 그녀를 무시했다.

하지만, 그는 남자같은 여자의 지시에 따르기로 했고, 임리와 황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