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827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안이구와 이완카는 함께 행복의 천국에 도달했다.

평소라면, 안이구는 하루 종일 모아둔 씨앗을 장잉에게 쏟아부었을 것이다. 그의 목표는 간단했다. 기적을 일으켜 60대가 넘은 장잉이 자신의 아이를 낳게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이번 생을 헛살지 않았다고, 장잉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밤, 그는 속셈이 있었다. 이 한 방을 이완카에게 쏘아주려는 것이었다. 오늘은 둘의 첫 경험이었고, 관례대로라면 그녀는 안이구의 씨앗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안이구는 그녀에게 미안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