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982

결과는 예상하기 어렵지 않았다. 그녀 같은 여자아이가 아바네프 같은 노련한 인물을 미행하면서 발각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아바네프는 그녀를 붙잡아 정글로 데려갔고, 심문해보니 자신의 열렬한 팬이었다. 아바네프는 자연스럽게 그녀를 범했고, 학교로 돌아가게 하지도 않은 채 다섯 번째 첩으로 삼아 매일 의식주 걱정 없는 생활을 하게 했다.

사실 수마는 아바네프에게 분명 감정이 있었다. 결국 그에게 반년 가까이 범해졌으니까. 하지만 오늘 밤 갑자기 안이구에게 이렇게 다루어지니 그녀의 마음속에 비교가 생겼다.

바보라도 안이구가 더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