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057

"괜찮아, 아주 좋아. 메르세프가 그녀를 괴롭히지 못할 거야. 누나, 오늘 오전에 모나를 우리 집으로 한번 오게 해줄래? 그녀와 단독으로 대화하고 싶어서. 그녀의 의견을 직접 듣고 나서 계획을 세우려고 해." 안이구가 말했다.

"알았어, 내가 알아서 할게. 하지만 내가 가장 걱정하는 건 우리 이건이야. 그가 요즘 부대에서 점점 더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게 행동해. 자기 자신을 이 부대의 리더라고 여기고 있어. 내가 보기에 아바네프 씨가 그를 경계하고 있는 것 같아! 너 그걸 눈치챘니? 상황이 이건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