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103

"말하면서, 안이거우는 그의 등을 한 번 찔렀다. 통증에 나이원이 비명을 질렀지만, 곧 안이거우가 다시 그의 등을 쓸어내렸다.

통증은 즉시 사라졌지만, 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안이거우가 그를 확 일으켜 세우자, 나이원은 방금 전의 힘이 사라진 것을 느끼며 약해진 상태로 안이거우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안이거우가 자신의 몸에 무언가를 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거우 형, 왜 힘을 쓸 수 없는 거예요?" 그가 두려움에 떨며 물었다.

"네 경맥 하나가 끊어졌기 때문이야. 일상생활에는 지장 없고, 생명에도 위험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