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0

가주안이 그가 유정곡에 들어간다는 말을 듣자마자 당연히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녀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녀가 말하길, 모두가 알다시피 유정곡에 들어가는 건 죽으러 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 안대룡은 의사로 자주 유정곡에 약초를 캐러 갔는데, 자신은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유정곡에서 죽었다. 안대룡의 시체를 수습하러 유정곡에 들어갔던 사람들에 따르면, 안대룡은 매우 이상한 방식으로 죽었다고 한다. 거대한 바위에 머리가 완전히 으스러져 그 바위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안에는 분위기가 음산하고 마치 지옥 같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