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14

"이구, 내가 걔를 발로 차서 죽인 거야? 어떻게 이렇게 쉽게 죽은 거지?" 마리아는 꼼짝도 않는 그를 보며 놀라서 물었다.

안이구는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주변을 살펴보았다. 이상한 점이 없자 곧바로 그녀를 다른 수풀 속으로 데려가 그녀 위에 올라탔다. 말할 틈도 주지 않고 그녀의 바지를 다시 벗기고는 미친 듯이 그녀에게 키스하며, 다시 한번 그녀와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다.

그 후, 두 사람의 싸움은 더욱 격렬해졌다. 안이구는 이렇게 대범한 사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먼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했고, 마리아와 수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