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20

전 과정에서 무표는 현장에 있었고, 그는 안이구의 이런 인재 활용 전략을 겸손하게 배우고 있었다. 안이구가 너무 교활하고 완전한 인간 꾼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안이구는 무표를 따로 불러 임무 수행 중에 이 여덟 명의 총을 모두 처리하라고 했다. 총알을 빼내서 빈 총으로 만들라는 것이었다. 혹시 그들 중 누군가 다른 마음을 품고 갑자기 배신할 경우를 대비해서였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시 사살하고 절대 봐주지 말라고 했다. 무표는 다시 엄지를 들어 존경을 표했다.

"무표 형제, 내가 할 일은 다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