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27

"뭐야? 아바네프와 모세프는 안이구와 아주 친한 사이야. 그들의 여자들은 다 내 여자들이고, 나는 그들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형제처럼 가까워. 그들 사이에 사적인 원한이 너무 깊어서 생사를 건 원수 사이였어. 모세프가 아바네프를 암살했고, 아바네프의 사람들도 모세프를 죽였지. 그래서 나 안이구는 아예 그들을 모두 통합해버렸어. 지금은 부대가 확실히 내 말을 듣고 있어. 형님, 만약 군대를 이끌고 우리를 소탕하려 한다면, 지금 당장 나를 체포하게 해도 돼. 그러면 형님의 공로가 크겠지." 안이구가 웃으며 말했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