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41

"어? 어떻게 우리가 왔다는 걸 확실히 알았지? 우린 아무도 너희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알리 소령이 질문했다. 그러고는 손에 든 총을 유리스의 머리에 겨누었고, 이에 유리스는 겁에 질려 다리가 후들거렸다.

"아닙니다, 알리 소령님, 자기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말아주세요! 쿤사이와 그 동료가 소령님께 보고하러 갔잖아요! 저희는 여기서 아무도 오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이곳은 매우 은밀해서 쿤사이 일행 말고 누가 여기 올 수 있겠습니까? 물론 제가 소령님이 오신 줄은 몰랐습니다. 알리 소령님, 총 좀 치워주세요!" 유리스가 공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