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45

어쩔 수 없이 야니 오메이에게 전화해서 아래층에서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라고 했다.

곧, 야니 오메이가 옷을 가져왔고, 케이시는 갈아입었다. 하지만 막상 나가려고 할 때, 케이시는 걸을 때마다 아래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 심하게 느껴져 도저히 걸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무 아팠다. 그녀는 정말로 안이구에게 심하게 당한 것이었다.

안이구도 그 상태를 알아차리고 급히 그녀를 안았다. "케이시, 차라리 출근하지 말지. 너무 심하게 다친 것 같아. 내가 약을 좀 처방해줄게. 하인들에게 약을 구해오라고 할 테니, 하루 정도 쉬면 괜찮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