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389

"캔디, 티나가 네 신분에 대해 다 말해줬지?"

"네! 그래서 놀랍기도 했지만 어쩌면 그래야 맞는 것 같기도 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우리 둘이 모녀 같지 않다고 느꼈거든요. 제가 언니의 모습을 전혀 닮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언니가 계속 제가 친아버지를 닮았다고 하셔서 의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 티나 언니가 이런 상황을 말해주자마자, 제 이전 추측이 모두 맞았다는 걸 바로 알았어요. 언니는 제 친어머니가 아니라 양어머니셨던 거죠. 어쨌든, 저를 키워주신 은혜에 더욱 감사드려야겠어요."

"캔디, 그럴 필요 없어. 그건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