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42

사실, 그도 소침의 몸 상태가 조금 걱정되었다. 중간에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었다. 소침의 몸은 너무나 허약해서, 이 아이를 낳은 것만으로도 기적이었다. 그래서 머무르는 것도 좋은 일이었다. 이 기회에 소침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을 테니.

소침은 이틀 밤낮을 침대에서 혼수상태로 있다가, 셋째 날에야 완전히 위험 시기를 넘겼다. 이 이틀 동안, 유의는 어디에도 가지 않고 안병의 집에 머물며 소침에게 맞는 회복식 레시피를 만들어 안병과 그의 어머니에게 산에 가서 채취해 오라고 했다. 모두 현지의 한약재로, 토종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