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04

"바로 말라시의 몬테르 호텔에 있어. 나랑 같이 그녀를 데리러 가자!" 안이거우는 심슨 부인을 혼자 호텔에 두고 자신이 여기서 제니퍼와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이곳에 와서 제니퍼에게 동반자가 생기면 그녀도 너무 외롭고 쓸쓸하지 않을 것이다. 둘 다 여자고, 둘 다 그의 여자이니 공통 화제도 있고 서로 의지하고 돌볼 수 있어 제니퍼에게도 좋은 일일 테니 그녀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과연 제니퍼는 바로 승낙했다. "좋아! 이거우, 그럼 내려가자! 내가 운전할게."

그래서 제니퍼는 안이거우를 데리고 아래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