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51

양매가 고통스럽게 말했다. "여보,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요.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이에 안대군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는 현에 있는 것도 아닌데, 어디 의사가 있겠어? 장 원장님, 가서 좀 봐주시겠어요!"

"대군 서기님, 정말 죄송합니다만, 저는 서양의학을 전공했고, 기기나 장비 없이는 검사를 할 수 없어서 진료하기가 어려워요. 안 촌장님, 마을에 옥란이라는 의술을 아는 여자분이 계시지 않나요?" 장원이 안대표를 바라보며 말했다.

안대표는 얼굴에 혐오감을 드러내며 코웃음을 치며 옥란이 앉은 테이블을 힐끗 보았다. ...